정읍시는 지난 24일 원도심 도시재생과 청년창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청년창업 챌린지숍'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창업 챌린지숍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열정으로 원도심의 낙후된 상권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상길 시의회 부의장, 정상섭 시의원, 도시재생 관련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원도심 재생과 청년 챌린지숍의 성공적 운영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민 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 중 청년들의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기동 258-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창업사무실 8개소와 미팅룸, 세미나실, 입주자 공동시설,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특히 이 지역은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업소들의 휴·폐업과 장기간에 걸친 불황 등으로 공실률이 80% 이상이었다.
시는 지역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 '빛과 청년창업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창업자에 사무공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회의실과 공동장비 등을 무상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절차 등 기본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컨설팅, 공동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 아이템별 멘토진을 구성하고 맞춤형 성장 촉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청년창업 챌린지숍은 우리 지역의 청년이 마음껏 꿈꾸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 주는 도전과 성장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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