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식중독 원인균 제거 효과를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 김치연구소와 함께 식기세척기 스팀 식중독 원인균 제거 성능을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을 사용해 표준코스와 고온살균, 스팀 옵션으로 젖병과 젖병꼭지, 도마와 수저류 등 12종 집기를 세척해 실험했다.

실험 결과 장관출혈성 대장균과 휴먼노로바이러스, A형감염바이러스 등 3종이 모두 99.999% 제거됐다. 밥그릇과 국그릇을 대상으로 13종 세균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던 데 이어, 세척이 까다로운 집기에서도 살균 능력을 검증한 것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식기세척기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26%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 등에서 입체물살을 만드는 방식으로, 물 얼룩을 줄여주는 연수장치도 갖췄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