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3월 16일 0.5%포인트를 낮추는 '빅컷'(1.25%→0.75%)과 5월 28일 0.25%포인트의 추가 인하(0.75%→0.5%)를 단행한 바 있다.
한은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했다. 코로나19가 최근 재확산되고 있지만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3%에서 -1.1%로, 내년은 기존 2.8%에서 3.0%로 상향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0.5%, 내년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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