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오엔텍과 상하이 포선 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2상 임상 시험을 25일 중국 장수성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백신의 효과를 평가하고 중국과 서방에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피어스 바이오테크 25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엔텍·포선 제약 공동개발 BNT162b2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과 면역성을 평가하기 위해 장수성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18세에서 85세 사이 960명을 모집해 임상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된 인원의 4분의 3이 백신을 접종 받을 예정이다. 연구자들은 백신 2회 접종 완료 한 달 후 체액 면역 반응을 지켜본다.
지난 3월 포선과 바이오엔텍은 1조 3500억 달러 규모의 핵산백신(MRNA)공동개발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7월에 1상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핵산백신은 전령아르엔에이(mRNA)를 이용해 유전물질을 합성한 뒤 주사해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제조 방법이다.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핵산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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