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 기증 유물로 '서울학교 100년전' 진행
내년 3월까지 무료 예약제로 하루 3회 관람
서울역사박물관은 26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2020년 기증유물특별전- 서울학교 100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관부터 지금까지 기증받은 학교 관련 자료 중 서울시민 40명의 유물을 선별해 진행된다.
전시는 근대 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된 188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를 세 시기로 구분해 시기마다 지닌 시대적 특징을 읽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0-12시 ▲13-15시 ▲16-18시 등 하루 3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당 예약은 100명, 현장 접수 50명 이내로 관람 가능하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 전시는 오롯이 기증자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졌다"라며 "손때 묻은 교과서, 구겨진 양은도시락, 가슴 졸이며 받은 성적통지표, 빛바랜 소풍 사진에 깃들어 있는 기증자의 소중한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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