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올해에도 지역 사회와 김치를 나눴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총 10t(톤)의 김치를 인천 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정하영 성동원 청각장애인 시설 원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지는 않았지만, 미리 준비한 김치에 200여명 직원들이 작성한 편지를 넣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는 한국지엠이 매년 겨울마다 진행해 온 의미 있는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김치 나눔 행사에도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하나 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이번 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창원과 보령 사업장에서도 12월 한 달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총 16톤의 김장김치를 인천, 창원, 보령 지역의 110개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한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했다. 그동안 258톤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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