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구광모 체제 4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구광모 대표만의 스타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구본준 고문 중심 계열 분리도 마무리하면서 경영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LG는 26일 2021년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올해에도 CEO 대부분을 유임하거나 승진 조치하며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인재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안정속 혁신'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임원 인사에서는 구광모 대표 '실용주의'를 대폭 반영해 과감한 승진을 단행했다. 신임 상무가 124명, 이중 45세 이상이 24명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규모를 확대했다.
LG그룹은 고객에 대한 집요한 고찰을 바탕으로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가진 젊고 추진력있는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준비 기반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를 중심으로, 융복합 기술 개발 등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R&D 및 엔지니아 분야 젊은 인재에 기회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LG신설법인(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신설법인은 구본준 고문을 대표로 LG상사 및 판토스 등 계열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와 MMA를 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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