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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화순군, 산불 발생건수 전년대비 33% 감소

진화대원 훈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9일 올해 산불 건수가 전년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순군이 주력해 왔던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 예찰 활동과 인력 전문성 강화, 산림 인근 지역의 논두렁·쓰레기 태우기 방지 활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8건과 가을철 1건 총 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6건으로 줄어 33% 감소했다.

 

화순군은 '가을철 산불 제로(Zero)'를 목표로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산불 기계화 장비 시스템 활용 능력 강화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의 지상 진화 역량을 키워 초동 대응력을 키웠다. 화순군은 올해 전라남도 산불 지상 진화경연대회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

 

산림청, 전라남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산불 소화 시설 1개소 설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은 주요 국도변 터널 37곳, 산불 취약지역, 13개 읍·면의 주요 도로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설치, 홍보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만5000 가구에 발송한 '불법 소각 금지·산불 조심 협조 서한문'을 올해는 2만6200가구에 발송했다.

 

산불 예방 활동과 함께 임도시설 7.12km, 사방사업 1개소 등을 설치하고 재해예방 시설 35곳의 안전 점검을 펼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재해 위험지 등에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피해를 복구, 예방 시설을 정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산림은 가꾸는 데 30년, 사라지는데 3초'라는 말이 있듯 산불은 한 번만 일어나도 그 피해가 매우 큰 만큼 철저한 산불 예방 대책 추진하는 동시에 신속한 초동대응 등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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