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온도는 18~21℃가 가장 경제적
'가장 경제적인 실내온도는 18~21℃, 단열·방풍 작업 통해 열손실 최소화해야….'
귀뚜라미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슬기로운 겨울철 보일러 사용법'을 29일 내놨다.
귀뚜라미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선 열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열재를 창문에 붙이고 문틈을 문풍지로 막는 등 단열, 방풍 작업을 미리 해두면 실내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이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인 18~21℃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설정온도가 높으면 실내온도 유지를 위해 보일러가 더 가동되면서 그만큼 난방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끄는 대신 외출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면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가 발생할 수 있고, 다시 실내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돼 난방비 부담이 커진다.
이런 상황에서 외출모드는 실내온도를 8℃ 안팎으로 유지해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출력과 가동시간으로 설정온도까지 높일 수 있어 난방비를 줄이는 동시에 동파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보일러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 활용하는 것도 좋다. 외출하면서 외출모드로 변경하지 못했을 때 간편하게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집안의 보일러 제어해 난방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IoT 기능은 실시간으로 보일러 오류 정보를 전달해 주기 때문에 신속하게 A/S를 신청, 수리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가스보일러를 설치한 지 10년이 지났다면 교체를 권한다.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열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는 새 보일러가 환경부 인증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이용해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인지도 미리 확인해 두면 구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보일러 온도를 높이는 대신 내복을 입거나 침대·거실에 카본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다양한 절약팁을 활용해 올겨울 난방비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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