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한옥 12곳을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 대중화를 이끈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올해는 인증을 신청한 한옥 30개 중 종로구 10개, 은평한옥마을 2개가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받았다. 계동 청원산방, 평창동 평산재, 경운동 시은재, 통의동 태주헌, 은평한옥마을 담서재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
고주환 심사위원장은 "서울우수한옥은 외부 가구구조와 창호 등에서 전통한옥의 디테일이 있으며 적정한 마당을 조성해 활용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우수한옥을 연 1회 정기점검하고 필요시에는 350만원 범위에서 직접 소규모 수선 조치를 해준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코로나 시대에 힐링 공간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한옥이 'K-주거'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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