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물건 온라인 통해 경매, 낙찰가 일부는 기부
기부 물품, 개인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유진그룹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한 '착한경매'를 통해 선행을 펼쳤다.
유진그룹은 임직원들이 판매할 물건을 내놓고 경매를 통해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나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비대면 자선바자회인 '착한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진그룹의 온라인 사보 '유진에버'에서 진행한 착한경매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직원이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40% 이상을 기부하는 형태다. 기부금은 물품을 제공한 임직원 개인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전달하게 된다.
유진그룹 홍보팀 관계자는 "기부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유진가족이 직접 마련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착한경매에는 무선이어폰, 가방, 신발, 에어프라이어, 골프용품 등 총 65건의 물품으로 채워졌다. 최고금액 낙찰자에게는 최신 무선이어폰, 치킨 기프티콘 등 선물을 제공해 경쟁을 유도해 기부금액을 올리도록 하고 보다 많은 직원이 참여하도록 했다.
올해는 특히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 '유진에버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라이브 경매에서는 총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접속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경매에 참여한 유진기업 김지훈 대리는 "평소 필요했던 물품들을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어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이벤트라 매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진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올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마련한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이어 2월에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하고, 최근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안당학술장학재단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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