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주재로 대책회의 열고 30일 하루 재방송
콜센터 266명 포함, 임직원등 약 600명 진단 검사
성수·구로에 콜센터 선제적 구축…고객 응대 지속
추가 확진자 여부에 촉각, 생방송 전환등 결정키로
공영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나면서 홈쇼핑 방송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27일 콜센터 직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30일 또다시 콜센터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10명이 더 나오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하루 재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발빠르게 내놓으면서다.
공영쇼핑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상암동 본사에서 최창희 대표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콜센터 직원 코로나 양성 판정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공영쇼핑은 기존에도 임직원들에 대한 순환재택근무제를 통해 사내 접촉을 최소화하며 코로나19 예방에 집중해오다가 지난 27일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본사엔 임원과 팀장급 등 극히 일부만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과는 이렇다.
공영쇼핑의 콜센터를 운영하는 협력사 KS한국고용정보 고객센터 직원이 지난 26일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통보를 마포보건소로 받은 후 검사를 진행해 이튿날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또 이날 콜센터내 또다른 직원 역시 다른 질병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공영쇼핑은 상암동 디지털큐브 8층에 있던 콜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콜센터가 있는 8층은 엘리베이터로 인해 공간이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쇼핑 콜센터 근무자만 266명으로 회사측은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즉각 실시했다. 여기서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나온 것이다.
또 콜센터와 층이 다른 6~7층에 근무하던 직원을 포함해 방송·영업 직원 등 총 319명에 대해서도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검사에 들어갔다. 공영쇼핑 본사가 있는 디지털큐브 6~7층에는 홈쇼핑 방송을 제작·송출하는 스튜디오, 종합편성실 등이 있다.
앞서 공영쇼핑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 성수동과 구로동에도 콜센터를 별도로 구축해 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상암동 콜센터 폐쇄 및 재택근무에도 콜센터에서의 고객 응대 등 일상 업무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30일 하루 단행한 홈쇼핑 재방송이 더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콜센터에 이어 방송의 핵심인 스튜디오·제작실 등으로까지 코로나19 여파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하루 전면 재방송에 들어갔지만 총 600명에 가까운 임직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했거나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양성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영쇼핑은 기존엔 새벽 6시 정도부터 시작해 이튿날 1시께까지 생방송을 하고 이 시간 이후부터 새벽까진 재방송을 해 왔었다. 일단 하루 재방송을 결정하면서 12월1일 새벽 6시 정도까지는 시간을 번 셈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콜센터 직원 뿐만 아니라 공영쇼핑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또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결과 추이를 지켜보면서 생방송 또는 재방송 여부를 추가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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