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시농업 10년(2011~2020)의 노하우를 담은 백서 '서울농부가 걸어온 10년 이야기'를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10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도시농업의 의미는 현재 도시농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옥상, 학교, 주말농장 등 도시 곳곳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참여 인구는 2011년 4만5000명에서 2015년 50만명으로 증가했고, 작년 기준 64만7000명을 기록해 약 8년 만에 14배 늘었다. 활동공간 역시 2011년 29헥타르(㏊)에서 지난해 202헥타르로 확대돼 6.9배 커졌다.
백서에는 도시농업의 역사와 효과, 서울도시농업 성과, 도시농업 5개년 계획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백서는 ▲도시농업 공간확장 ▲도시농업 체험·교육 ▲도시농업 지원 ▲홍보 및 소통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서울도시농업 백서는 25개 자치구, 서울시 도시농업단체, 주요 도서관에 배포됐다.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나 서울농부포털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백서는 10년간의 서울시 도시농업 정책의 변천사와 서울농부의 활동을 담아낸 가치 있는 기록물"이라며 "활발한 도시농부들의 활동으로 우리 곳곳에 자리 잡게 된 도시텃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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