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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가격리 수험생 긴급 이송체계 가동·수능 감독관 선제검사

선제검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코로나 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수험생 확진자 전용 병상, 감독관 선제검사,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의 지원책을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고3 학생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험생 확진자 전용 병상 51개를 확보해 가동 중이다. 서울의료원에 11개, 남산 생활치료센터에 40개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는 수능 직후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사 등 관계자 2만4226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해주기로 했다.

 

시는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 (구)염강초등학교 총 4개 권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글로브월 방식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확진자 수험생, 자가격리 대상인 수험생, 유증상자 수험생 감독관은 학교 소재지나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수험생이나 학부모 중 코로나19 무료 선제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면서 "시는 수능 이후에 예정된 대학별 고사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입시학원, 대학가 주변 음식점을 포함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격리자 수험생 이송지원 등 철저한 방역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일 오전 6시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 긴급 이송체계를 가동한다. 긴급이송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의심)자 접촉 등으로 서울시에 등록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다. 코로나19 전담구급대가 이송한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면 다시 자가격리 장소로 옮겨진다.

 

본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 이송 요청에 대비해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대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부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렵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119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이송 지원을 할 에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화재·구조·구급 출동차량은 사이렌과 경적 사용을 최대한 자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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