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올 연말에도 이웃들과 뜨거운 온정을 나눈다.
삼성은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NGO 9곳에서 달력 30만개를 구입한다고 12월 1일 밝혔다.
삼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것은 1999년부터 21년째다. 처음 5년간 100억원에서 2010년까지 200억원,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기부액을 늘려왔다. 그동안 총 6700억원을 이웃들과 나눴다.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전자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 삼성물산과 제일기획 등 모든 계열사가 힘을 모은다. 회사별로 합의를 거쳐 절차상 문제도 해결했다.
삼성이 기부한 돈은 청소년 교육 지원뿐 아니라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은 유니세프와 아이들과미래재단 등 NGO에서 탁상달력 30만개를 구매해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 후원에 힘을 보탠다. ▲청소년 학습지원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지구환경보호 등 청소년 주로 청소년 교육과 아동보호 사업을 위주로 진행하는 NGO와 손을 잡았다.
달력 구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안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NGO 사업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여가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삼성은 지난해부터 달력을 자체제작하지 않고 NGO에서 구입해 임직원들에 선물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화재, 삼성경제연구소 등 14개 계열사가 동참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나눔 가치를 임직원들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GO에는 해당 NGO 로고와 사업 내용 소개, 그리고 삼성의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함께 표기했다.
앞서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고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 '삼성 희망디딤돌'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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