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위한 대대적 쇄신을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최주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및 내정하고, 김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일 밝혔다.
최주선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과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올 초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었으며, 1년만에 대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책임을 맡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 사장이 반도체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OLED사업을 성장시킨 OLED 개발 전문가다.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차세대 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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