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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한국과 미국에서 화재에 목숨 위태로운 이웃 구조한 영웅들,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위로

12월 1일 경기도 군포 산본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 뉴시스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인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한국과 미국의 영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먼저 12월 1일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경기도 군포 산본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나타난 영웅 이야기다.

 

12월 1일 화재가 난 아파트 주변에 인테리어 공사를 하러온 사다리차 기사 한상훈씨는 화재를 목격했다. 그는 아직 소방서 구조차량이 해당 아파트에 도착하지 못한 것을 파악하고 민간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했다. 그는 12층 주민, 15층의 초등학생 두 명을 구조했다. 사다리에 바스켓을 올려 주민들이 탑승하도록 했다. 한상훈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하지 못한 두 분께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택배 기사 숀 캠밸씨가 불이 난 주택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노인을 구했다. / @cleirmetzwesh

미국에선 화마에 어쩔 줄 모르던 노인을 구해낸 영웅이 나타났다.

 

미국 WESH-TV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23세의 아마존 택배 기사 숀 캠밸은 플로리다 주택가에서 물건을 배송하던 중, 비명 소리를 들었다.

 

그는 하던 일을 멈추고 비명 소리가 들리는 불난 집으로 들어갔는데, 화재에 휩싸인 집 안에서 보행기에 의지한 노인을 발견했다. 부인은 다행히도 이웃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빠져나왔지만, 보행이 불편한 노인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르신이 보행기를 붙잡고 서 있었어요, 어르신께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계셨던 것 같아요"라며 "저는 '어르신,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요, 내일이 있잖아요'라고 하며 함께 집을 빠져나왔어요"라고 말했다. 부부의 아들과 사람들은 택배 기사의 용감한 행동을 치켜세우며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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