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가 꼽은 '세계 최고 국제회의 도시'(Best International Meeting Destination)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1988년부터 항공·공항·호텔 등 53개 분야별 1위를 선정해 발표해 왔다. 올해 수상 도시 선정에는 비즈니스 트래블러 구독자 20만명이 지난 7∼8월 2개월간 온라인 투표로 참여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로 뽑혔으며, 이번 수상이 일곱 번째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지난 7월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간하는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서 5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됐으며, 지난달에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의 '마케팅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적극적인 MICE 육성정책이 더해져,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국제회의 개최도시, 안전하고 스마트한 MICE 대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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