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7만원대를 돌파했다.
3일 오전 10시 20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00원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높이기 시작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9500원에서 9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였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은 DRAM의 업황 시나리오 변화에 따라 2022년 82조원~10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올 연말·연초 DRAM의 업황 개선 가시화와 함께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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