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관련 예산 43.7억원이 반영됐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계비 등이 포함된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성군은 향후 국가 심뇌혈관질환 관련 기초 연구 및 첨단 의료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심뇌혈관질환은 뇌졸중, 중풍, 심장병 등 심장과 뇌, 혈관에 관한 질병을 통칭한다.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 치료비 등 사회?경제적인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가적인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 14개의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통합 관리와 체계적인 지원 등을 위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꾸준히 요구되어온 상황이다.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의 최적지로 꼽힌다. 전남과 전북의 중심지로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두석 군수는 "5만 군민과 200만 전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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