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이 선정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 사례는 '공영장례지원 제도'였다.
서울시는 불합리한 민원처리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탑(TOP) 9를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제도는 가족이 없는 저소득 1인가구와 무연고 사망자도 사회적 추모·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존엄한 영면에 들 수 있도록 빈소와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자치구와 업무협의, 예산 확보, 장례 콜 상담센터를 통한 정책 홍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600여명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원했다.
우수상은 ▲동대문구가 제안한 QR코드 활용 '대형폐기물 스마트 배출관리 운영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한 '청년수당 비대면 자격검증' ▲성동구가 시작해 전국에 채택된 '코로나19 대응 모바일 전자명부'가 받았다. 나머지 5건에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시는 올해 비대면·온라인 시민 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해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걸러낸 TOP 9의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해 서울시 엠보팅에서 열흘 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4876명이 참여했다.
시는 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50만원, 장려상에는 각 50만원을 준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민원 처리기한 준수 평가와 불시 비밀점검 방식 친절도 조사를 병행해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로는 동작소방서, 서울시설공단, 영등포구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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