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1000원의 아침밥'에 싱싱한 로컬푸드 담는다
순천향대-아산시, 로컬푸드 공공급식확대 '맞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식단을 갖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면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가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아산시와 맞손을 잡았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일 오후 아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산시와 '아산시 푸드플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학내 안전 먹거리 제공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대학에 로컬푸드 공급 위한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 ▲로컬푸드의 대학 단체급식 공급확대 위한 제도마련 ▲대학에 대한 원활한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마련 등을 진행한다. 대학은 로컬푸드의 소비확대를 위한 시와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교직원 및 학생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평가에서 최근 '대상'을 수상했다. 서교일 총장은 "아산시는 지자체 중에서도 특히 지역 먹거리 안정화와 체계적인 생산, 유통, 가공,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대학도 아산시의 먹거리 선순환에 동참해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가사회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에 있는 희생을 통해서 발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유통 등이 함께 서로 상생해야 지속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이 있다"라며 "농민과 지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아산시가 기획한 푸드플랜 활성화 사업에 순천향대가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과 교내 급식공급업체 최승민 대표가 아산시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이경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 먹거리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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