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한다.
LG전자는 연말 임직원이 직접 봉사와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을 위해 동화책 음성 녹음(프로그램명: 가족 산타) ▲청각 장애인을 위해 영화자막 제작(나혼자 산타)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아동의 치료비 지원(기부 산타) ▲서울 쪽방촌 주민에게 식료품 박스 기부(배달의 산타) 등 4가지 세부 활동을 포함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배달의 산타'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달의 산타'는 LG전자 임직원이 기부식단에 참여해 모은 기부금으로 800개 박스 분량의 식료품을 준비해 서울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기부 산타'는 LG전자가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라이프스 굿 위드 LG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산타'는 다문화 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동화책을 녹음해 책과 음성 파일을 함께 전달하는 내용이다. '나혼자 산타'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각자 10분 정도 분량의 영화를 보며 대사를 자막으로 만들어 영상에 삽입한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두 프로그램의 1차 활동을 완료하고 이달 들어 2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임직원이 헌혈증서와 마스크를 기부하면 각각 1장당 1만 원, 1000원을 적립한다. 임직원이 사내 게시판이나 LG전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응원댓글을 남겨도 1개당 1000 원을 적립한다. 이렇게 모은 적립금에 동일한 금액만큼을 더해서 기부금을 전달, 치료비를 내기 힘든 아동을 도울 계획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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