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서울시내 중심 가로인 종로1가를 포함해 총 2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관내 2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를 두어 보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횡단할수 있는 보행 친화적 교통시설이다. 횡단 시간의 단축으로 보행자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교차로 내 전 차량 운행이 정지돼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설치 대수는 종전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그간 시는 매년 3~4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왔다.
시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 후보지 26곳을 선정해 연내 기본설계를 하고, 경찰 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해 2021년 10월까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보행유발 시설이 많은 지점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우선적으로 설치할 것"이라며 "기존 횡단보도 불편사항도 개선해 걷고 싶은 도시 서울, 사람 중심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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