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내년 2월 말까지 발달 장애아동의 미술치료 작품을 온라인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의 창조적 치유와 마음의 휴식'을 주제로 기획됐다. 어린이병원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37명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본원 2층 본관과 발달센터를 잇는 구름다리 내 '희망 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의 절반은 지난 10년간의 우수 작품, 나머지는 올해 치료받는 아동의 작품이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미술 작품에는 참여 가족이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의 편지가 첨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어린이병원 홈페이지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최진숙 병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게 된 과정이 담긴 작품"이라며 "참여 아동은 물론 이를 통해 지켜보는 관람객들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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