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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美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원활한 공급이 최대 과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영국이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데 이어 미국과 유럽도 백신을 이달 중 승인할 것으로 예정상다. 한국 역시 이번주 코로나 백신 확보 현황을 공개한다.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면서 이젠 원활한 공급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지난 2일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세계 처음으로 승인한데 이어, 3일 바레인 역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허용했다. 영국은 이번 주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이번주 백신 승인을 결정한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 긴급 승인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17일에는 모더나 백신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사용 허가가 나는 대로 바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 역시 이달 중 화이자 백신에 대한 승인을 검토할 것으로 예정된다. 유럽 역시 이르면 내년 초 코로나19 백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면서 세계의 이목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공급량에 쏠렸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공급망 문제로 코로나19 백신 출하 목표를 기준 절반 수준인 5000만회분으로 낮췄다. 일부 백신 원료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백신 원료가 예정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모더나는 내년 1분기 중 1억~1억2500만회 접종분을 전세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8500만~1억회분이 미국에 제공된다. 최소 5000만명에 투여할 수 있는 양이다. 모더나는 내년 한해동안 5억~10억회 접종분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이번 주내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획을 공개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화이자, 모더나 등과도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수량과 계획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기업들이 개발하는 백신도 속속 임상에 진입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셀리드와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는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 총 4개 백신이 임상에 돌입했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우리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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