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대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유통대리점 상생전자지급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 유통대리점의 물품대금 담보를 우리은행 전자지급보증서로 대체해 대기업이 보증료 일부를 부담하는 상생금융 상품이다. 대기업은 외상물품에 대한 담보관리가 용이하고, 협력 중소기업은 담보부담이 경감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의 추천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접수된다.
우리은행은 도매유통 공급망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업종으로 보증서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을 확대하고자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협약을 확대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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