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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치자 나온 GC녹십자 혈장치료제..내년 초 조건부 사용승인 기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GC5131A)를 투여한 후 완치된 환자가 국내 처음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연내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결과를 확보하고 내년 초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 GC녹십자는 지난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환자가 경북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치료에 차도가 없어, 다른 대안을 찾던 중 혈장치료제를 맞았고 경과가 좋았다"며 "이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긴급치료목적 투여는 13건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완치자는 그 중 첫번째 승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혈장치료제는 현재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투여할 수 있다.

 

13건의 투여 사례 중 이번 완치 사례 외 12건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연내 임상2상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연초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 단백질인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GC녹십자는 1·2·3차에 걸쳐 혈장치료제 300리터 가량을 생산해 왔다.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3차 단체 혈장 공려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차에는 신천지 성도 총 363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040며잉 공여를 완료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제까지 1·2·3차 공여를 통해 총 3741명의 혈장을 공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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