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현장 전문가를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물산은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8일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장단 인사의 특징에 대해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오 신임 사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경영자로,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어왔다. 앞으로 건축과 토목 등 분야에서 기술력 및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삼성인력개발원 한승환 부사장은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한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팀과 SDS 인사팀장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해왔다. 2015년 12월 인력개발원 부원장을 맡았으며, 앞으로는 리조트부문 사장으로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조만간 정기 임원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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