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 확대 및 업무역량 강화로 전문성 발휘 기대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 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평, 총사업비 4조9000억원 규모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자율주행·스마트에너지·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참여 추진을 맡은 이희주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캐피탈 펌을 지향하며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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