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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신세계조선호텔, 사명에서 '신세계' 뺀다…'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영문 로고. /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신세계조선호텔이 내년부터 사명에서 '신세계'를 빼고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바꾼다. 신사명은 조선호텔이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마스터브랜드 '조선(JOSUN)'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8일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그룹명인 '신세계'보다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선도기업으로 전통성을 지닌 '조선'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전문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조선'의 영문명도 기존 'CHOSUN'에서 'JOSUN'으로 바꾼다. 한국적인 발음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경우 기존 The Westin Chosun SEOUL과 'The Westin Chosun BUSAN에서 'The Westin Josun SEOUL'과 'The Westin Josun BUSAN'으로 각각 교체한다. 그랜드 조선·조선 팰리스 등도 영문명 통일을 통해 조선 브랜드를 확장하고, 호텔의 위상을 높여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체계를 명확히 한다.

 

'조선'(JOSUN)을 강조한 새로운 사명은 2021년 1월부터 적용한다. 또 기존 사업장의 브랜드 통일을 위한 BI 교체 역시 함께 진행한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국내 호텔 산업에서 최고 헤리티지를 이어온 조선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사명을 변경한다"며 "산업을 이끄는 초일류 정신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 더 나은 삶을 위한 창조정신을 더해 호스피탈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호텔시장의 헤게모니를 노리는 신세계조선호텔은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호텔·레저·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브랜드 정체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선호텔은 지난 1914년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개관한 호텔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1년 웨스틴 호텔과 제휴하면서 '웨스틴 조선 호텔'로 개명한 뒤에 국내 지분은 1983년 삼성그룹이 인수, 1991년에 신세계백화점이 재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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