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맞아…북미·러시아·중국등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 이어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북미, 러시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보일러를 수출 산업으로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해 업계 전체 보일러 및 가스 온수기 수출액 중 경동나비엔이 차지하는 비중은 84.1%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이다.
올해에도 경동나비엔은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공략지인 북미에서 3·4분기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고, 러시아 시장에서도 지난해 국민브랜드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달에는 '올해의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난방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중국 시장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조금씩 활기를 띄는 석탄개조사업에 참여하며 추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 4월3일부터 시행된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이후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경동나비엔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올곧은 신념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과 같은 친환경 고효율 기술 개발을 통해 생활환경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고 있다"면서 "그린 뉴딜이 국가적 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이제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친환경 기술의 접목이 중요해진만큼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나비엔이라는 사명처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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