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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스타스' 개발

"무료 배포로 국내 1만여개 공익법인 회계 투명성 확보할 것"

삼일회계법인 CI.

삼일회계법인이 자체 개발한 회계시스템 '스타스(Samil Transparency Accounting System, STAS)'를 공익법인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삼일회계법인은 9일 다가오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STA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최근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회계·세무·공시 등 관련 제도 및 관리·감독도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소규모 공익법인일수록 국가와 기부자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결산자료 및 공시양식을 준비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일은 STAS를 통해 국내 약 1만여개에 달하는 공익법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TAS는 ▲공익법인 회계기준 맞춤형 시스템 ▲높은 사용자 편의성 ▲재무제표 및 공시 정보 자동 출력으로 오류 최소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 2018년 도입된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맞춘 계정과목과 재무제표 양식을 사용하고, 공익목적사업과 기타사업을 구분해 회계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인건비 등의 공통비용을 입력하면 각각 사업별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안분되고, 재무제표 산출에도 반영된다는 점은 그동안의 시스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점이다.

 

STAS는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엑셀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개발돼 사용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공익법인의 회계 담당자가 직접 입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재무제표 및 공시정보를 자동으로 출력한다. 따라서 인적 오류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결산 자료 및 매년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해야 하는 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조직의 지속가능성은 회계 투명성 확보에서부터 시작된다. 소규모 공익법인이 별도의 회계시스템을 갖추려면 비용이 부담스러울 뿐 아니라 최근에 공표된 공익법인 회계기준을 잘 반영한 시스템 개발이 쉽지 않다는 사실도 큰 어려움"이라며 "내년이면 국내 회계법인 중 삼일이 처음으로 창립 50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다. 50년 동안 삼일이 쌓아온 인적 자산·지적 자산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S는 오는 21일부터 국내 공익법인에서 근무하는 회계담당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설치 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시스템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동영상은 삼일회계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보면 된다.

 

삼일회계법인은 이후로도 세법이 개정되거나 국세청 공시양식이 변경될 경우 그 내용을 STAS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STAS 배포에 앞서 공익법인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STAS 소개 웨비나'를 오는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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