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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전략 공개

'2020 지속가능발전 온라인 시민토론회'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래한 뉴노멀의 시대 누구나 공공의료 서비스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보건지소'를 지속 확충한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AI, 바이오 등 서울형 신성장기업도 확대 육성한다. 감염병의 원인이 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의 체질을 바꿔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 시대를 열기 위한 '서울형 그린뉴딜'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의 입지 강화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10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서울'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그동안 다양한 방식의 시민 참여를 통해 구체화한 '제2차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제2차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2015년 1차 계획에 이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2차 계획으로,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중장기 로드맵이다. 이번에는 포스트코로나 준비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며, 2024년까지 서울시 정책 전반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사회 ▲경제 ▲환경 ▲거버넌스 4대 전략, 총 17개 목표로 추진된다.

 

사회 분야에서 시는 모든 형태의 빈곤 종식을 위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와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지소도 확충하고, 국공립어린이집도 꾸준히 늘려 이용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여성관리자 비율도 높여 성평등한 사회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경제 분야에서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노후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서울형 신성장기업을 확대 육성하고, 서울형 R&D 지원을 확대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단의 전략인 서울형 그린뉴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노후상수관을 정비하고 수질오염 총량 관리를 통해 선제적 오염관리에 나선다. 폐기물과 녹조 발생으로 인한 한강 오염을 예방해 한강 하구 생태계도 보전한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시민·주민감사, 시민숙의예산제 같은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온라인 시민토론회에서 '제2차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한다. 환경·사회·경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제4기)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다.

 

온라인 시민토론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열린다. 강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이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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