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4.54포인트(2.02%) 상승한 2755.47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621억원, 기관이 310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0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비금속광물(7.67%), 전기가스(3.46%), 화학(3.18%)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97%)가 하락했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3.48%), 현대차(2.41%), 삼성전자(1.95%)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657개, 하락 종목은 192개, 보합 종목은 5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7포인트(0.77%) 상승한 913.8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64억원, 외국인은 6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54%), 비금속(2.08%), 금속(1.69%)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4.01%), 인터넷(-0.77%), 소프트웨어(-0.7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89개, 하락 종목은 494개, 보합 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 및 영국의 백신 접종에 따른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전일 매도세를 확대했던 외국인이 화학 등 일부 대형주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가 유입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내린 1084.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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