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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시멘트업계, '환경문제 해결' 공로자 12명 정부 포상

산업부 장관상 10명, 환경부 장관상 2명 유공자에

 

순환자원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힘쓴 시멘트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올 한해 시멘트산업 위기 극복과 발전에 기여한 업계 임직원 12명이 정부 포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0명)과 환경부 장관상(2명)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유공자 포상은 수상자 대부분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스틱 대란' 등 환경문제 해결에 핵심수단으로 주목받는 시멘트 소성로(킬른)를 통한 순환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오랜 기간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 관계자들도 명단에 포함했다.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표시멘트 이규민 부장은 온실가스 저감용 이산화탄소를 포집·전환하는 일체형 공정 시험 마련, 한일시멘트 최장규 상무는 크링카 자동 품질(Free CaO) 등 스마트 팩토리 단계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한일현대시멘트 정원균 이사는 공장내 원격운전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아세아시멘트 강봉희 실장은 석회석 원료를 비탄산염 원료로 대체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에 성공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일현대시멘트 이성훈 부장은 친환경 순환자원 활용기술 적용 및 미세먼지 해소와 관리 실증화 기술개발에 성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신양회 김희섭 이사는 산업부산물 처리기술 개발과 시멘트업종 최초로 'ISO 50001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 장관을 수상한 쌍용양회 김재중 상무는 폐플라스틱 사용 증대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 및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율 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한라시멘트 최일규 부장은 강릉시 순환자원(생활 및 가연성폐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45%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과거 시멘트산업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성과가 크다면 향후에는 온실가스 감축, 최근 쓰레기 대란의 주범인 폐플라스틱 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정부 포상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당부가 담겨있고,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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