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시민참여예산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1~2부로 구성됐다. 먼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 인사로 시작되며 1부와 2부 모두 동일하게 발제, 전문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재훈 서울과기대 교수가 좌장인 토론회 1부에서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가 '10년간 서울시 참여예산제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제하고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우지영·강명옥 위원,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연구원 등이 토론한다.
김의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인 2부에서는 송주영 경희대 교수, 이태동 연세대 교수, 유태훈 남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시행돼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2030년까지 향후 10년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토론회 종료 후 전체 영상을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서울시 유튜브와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영어자막 편집과 자료집 영문 번역을 통해 해외 도시에서도 서울시 참여예산제 운영 성과와 미래비전을 알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오관영 서울시 민주주의위원장은 "서울시 참여예산제 토론회는 다가오는 참여예산제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미래지향적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시도"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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