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헌혈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0일 BNK경남은행은 '2020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부 부서 직원 30여명은 본점을 찾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방문해 전혈 헌혈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동부영업본부·서부영업본부·창원영업본부·본점 등 경남 4개 지역으로 나눠 2020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헌혈 조건과 건강 상태를 따져 헌혈 대상자를 사전 조사하는 한편 헌혈자간에 시간차를 두는 등 헌혈 인원을 현실적으로 제한했다. 감염 예방차원에서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만전을 기했다.
배준오 기관고객부 과장은 "길지 않은 시간 느끼는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혈액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수 사회공헌부 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해 헌혈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지만 감염 우려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제한을 둘 수 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혈액 부족 심각성을 공감하고 소매를 걷은 직원들처럼 각계각층의 헌혈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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