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4만98명으로 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251명, 경기 201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4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와 중증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 가까이 치솟는 가운데,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가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진 가운데, 서울시가 9일 기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62개 가운데 사용 가능한 병상이 3개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스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특히 경기 지역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속도가 확진자 발생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1차장은 숨어있는 감염클러스터의 조기 차단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하여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수도선별 진료소를 평일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동료를 미리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피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사람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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