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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3개 남았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이 11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에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이 3개 남았다.

 

서울시는 11일 관내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총 62개이고, 현재 59개가 사용되고 있어 입원 가능 병상은 3개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금까지 최중증 환자의 비율이 2% 내외로 나왔는데 중증병상은 그 추세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하루에 필요했던 병상은 최근에 1.6개 정도였고 입·퇴원하는 환자에 따라 필요한 병상 숫자가 왔다갔다해 그런 부분을 고려해 중증환자 병상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고대 안암병원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4개를 확보하고, 15일에 이대 서울병원 2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4.8%이고, 서울시는 85.7%이다. 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이며 총 1937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1107개가 사용 중이고,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423개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번주 5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다음주까지 순차적으로 25개 전 자치구에서 문을 열게 된다.

 

박 방역통제관은 "시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고 자치구에는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면서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 청장년층이 이용하는 식으로 해서 전체 확진자에 대한 운영체계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대비 252명이 늘어난 1만142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3889명이 격리 중이며, 743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헸다.

 

신규 확진자는 252명은 집단감염 62명, 확진자 접촉 113명, 감염경로 조사중 75명, 해외유입 2명으로 분류됐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2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10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 9명 ▲은평구 소재 역사 관련 8명 ▲중랑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Ⅱ 관련 5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노원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회사 관련 2명 등이다.

 

박 방역통제관은 "(코로나가) 집단감염의 모습이 아니라 일상 생활하는 곳곳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났다 하면 대체적으로 감염이 많이 일어나는 양상을 보인다"며 "가능하다면 대인간 접촉을 자제하는 게 필요하고 3밀(밀폐·밀집·밀접)이 생겨날 수 있는 공간과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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