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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조이시티, 저평가 게임주 주목

조이시티 매출액 추이. 단위 억원

올해 주식시장 주요 테마였던 게임주의 고공행진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적인 고성장주로 조이시티가 지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도 늘어남에 따라 성장성을 갖춘 게임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일상생활 정상화 시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언택트 관련 섹터로 분류되고 있는 게임, 웹툰, 지역화폐 산업 등에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증시를 주도했던 언택트 기업의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리서치알음은 해당 종목 중 하나로 조이시티를 꼽았다.

 

1994년 설립된 조이시티는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일반 대중에겐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이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 기타 롤 플레잉 게임(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자체 개발했다.

 

2004년부터 16년째 운영 중인 프리스타일은 여전히 확실한 수익창출원이다. 지난 10월 26일엔 중국 서비스업체(퍼블리셔) 'T2엔터테인먼트'와 240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 올해 상반기 프리스타일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다.

 

출시한 신작들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크로스파이어 : 워존'은 현재 170여 개국에 출시됐으며 크래프톤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테라 : 엔드리스 워'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조이시티 내년 신작 라인업

내년에도 조이시티의 여러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네오'와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 워'가 각각 2분기, 3분기 때 모습을 드러낸다. 수집형 RPG 게임 '프로젝트M'도 비슷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장르 특성상 수명이 길어 후반부로 갈수록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11일엔 미국 10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틸링포인트로부터 4000만달러(약 436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틸팅포인트는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잠재력이 높은 게임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틸링포인트는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 토탈워페어'가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사업에 투자할 자금도 마련했다. 웹툰 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조이시티는 지난 10월 3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약 2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웹툰 사업은 자회사 설립과 기존 보유 IP를 신사업으로 확장해 향후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조이시티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44억원, 214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49.8%, 151.8%씩 늘어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되는 데다 내년 프랜차이즈 IP를 활용한 신작게임 3종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웹툰 신사업 진출, 디즈니와 IP 계약을 체결한 점을 생각했을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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