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오는 16일 '바이든 시대의 개막: 미국 증권시장에 미칠 영향과 한국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지정학적 변화'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올해 마이너스 3.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미국증시의 향방에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투협은 이번 웹 세미나에 글로벌 유명 독립 경제리서치업체인 BCA리서치의 수석전략가 2명을 연사로 초빙해 바이드노믹스(Bidenomics)가 미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과 리스크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투자시장에 영향을 미칠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 미·중 및 한일 관계, 경제동반자 협정(CPTPP, RCEP) 등 주목해야 할 지정학적 변화를 분석해 한국 투자자들이 투자전략 수립에 고려해야 할 거시적 방향성을 점검한다.
웹 세미나 참가 등록은 오는 15일까지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웹 세미나는 금투협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올 4월부터 금융투자회사의 해외투자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시장 웹 세미나 시리즈'의 20번째 이벤트다.
이번 웹세미나는 금투협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의 전문가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현지 시장 및 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브리핑 하고, 국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해외투자정보 공유채널이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올 4월 이후 개최된 글로벌 인프라투자, 상업부동산투자, ESG투자, 신흥국투자 등 19회의 웹 세미나에는 국내외 금융투자회사와 연기금 등의 임직원 약 1350명이 참가한 바 있다.
나재철 금투협 회장은 "2021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가동해 금융투자업계가 투자시장의 위기에 대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웹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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