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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데이터 입력하면 'AI 아나운서'가 보도…울산대, AI 기술 개발

데이터 입력하면 'AI 아나운서'가 보도…울산대, AI 기술 개발

 

IT융합학부 4년 김혜원·이영은 씨, 2020 ICT 멘토링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정보산업협회가 최근 주최한 2020년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대 IT융합학부 김혜원(왼쪽)·이영은(오른쪽) 씨./울산대 제공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시대, 국내 대학생들이 가상 인공지능(AI) 아나운서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울산대는 IT융합학부 4학년 김혜원(21)·이영은(22) 씨 팀이 한국정보산업협회 주최 2020년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AI아나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정보 전달 소프트웨어'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분야 멘토링 결과물을 경연하는 학술대회다.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토즈 강남토즈타워점에서 전국 대학의 96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대 팀의 발표 과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영상을 출력해 시각화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심사에서 ▲연구방법의 타당성 ▲논리 전개의 적합성 ▲발표 태도 ▲논문 완성도 ▲논문의 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울산대 팀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음성 및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미지 생성 때는 ▲새로운 가상의 얼굴을 생성하는 'New 기능' ▲나이에 따라 변화를 주는 'Age 기능' ▲성별로 얼굴을 변환하는 'Gender 기능' ▲표정의 변화를 주는 'Smile 기능' ▲서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Mix 기능'으로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제시했다.

 

발표에서 울산대 팀은 다양한 음성과 이미지를 영상 모듈에 넣어 영상 모듈을 구현해 AI아나운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뉴스 전달뿐만 아니라 비디오 북, 스포츠 해설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특히 AI아나운서의 경우, 실시간 쏟아지는 속보를 시간에 구애 없이 촬영 장비와 스태프 없이 대본 또는 데이터와 편집자만 있으면 얼마든지 영상 생산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발표자 김혜원 씨는 "차후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추가해 글로벌 AI아나운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IoT(사물인터넷)와 결합시켜 가정용 AI아나운서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대 팀의 발표 영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0 ICT멘토링 엑스포' 홈페이지(http://haniumexpo.kr/Academic)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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