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빅데이터·마케팅·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AI서비스가 국제표준제도를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AI상담 서비스 '챗봇'과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에 대해 금융권 최초로 '에이아이플러스(AI+)'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I+ 인증 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ISO(국제표준화기구) 및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품질을 검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날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인증 수여식에는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 상용화한 AI 챗봇 '파니(FANi)'를 통해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 등 질문 빈도가 높은 400여종의 질문에 대한 개인화 메뉴를 통해 영업/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만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2680만 빅데이터를 결합해 자연어 처리 능력까지 갖춘 서비스로 진화 중에 있다.
한국표준협회 측은 "신한카드의 챗봇 파니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확대라는 디지털 신기술의 지향점과 자체 개발한 대화 모델을 활용해 기술 자립도가 높다"며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대화 기술 완성도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공급자 중심의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고객의 시간, 장소, 상황을 정확히 예측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빅데이터 기반 AI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데이터 거래소에 최다 상품을 등록했다. 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대응을 위해 AI 알고리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인증은 회사 역량을 결집해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관점의 AI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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