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착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유)푸드하다(사장 이성민)는 14일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떡갈비·곰탕 100세트(200만원 상당)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유)푸드하다는 갈비탕과 떡갈비 등 먹을거리를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올해 북면 공단으로 이전과 함께 회사명을 변경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성민 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명동 쌍화차 거리에 소재한 전통 찻집 인사동(사장 이공식)도 같은 날 추워진 날씨 속에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340만원 상당의 쌍화차 1,500포를 전달했다.
세심한 정성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소포장한 쌍화차는 이공식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전통 찻집 인사동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 사장은 "따뜻하게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쌍화차로 추운 겨울 소외 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포근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산물도매시장 정일청과(대표 박성환)는 지난 11일 80만원 상당의 귤 100박스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기탁 받은 귤은 정읍시 관내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에 배부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코로나19 등으로 모두 힘든 시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품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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