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신속 차단을 위한 빠른 검사와 무증상 확진자 발견을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임시 선별검사소 14개소를 열고, 이어 42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검사 수요가 많아질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최대 71곳으로 늘려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콧속으로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 방식 외에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타액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시립병원에서 시행하는 일반인 대상 선제검사를 기존 예약 방식에서 방문 즉시 검사로 변경한 후 12월 8~11일 총 16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며 "이는 지역사회 내에 감염이 확산돼 있다는 의미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라도 불안한 시민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누구나 적극적으로 검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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