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에서 9년째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 봉사활동이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하나생명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오는 1월 중순 NGO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유지혜 경영지원부 대리는 "매년 진행되는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로 니팅 실력도 점점 느는 것 같다"며 "저의 작은 정성으로 만든 모자가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