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실천 의지와 유대감 높이기에 나섰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통합사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감성 통합을 위해 전 직원들이 참여한 '랜선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양사 직원 간 교류를 통해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두 회사의 동일 부서가 서로 한 팀으로 토너먼트 대항전을 펼쳤다.
퀴즈 문항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 양사 연혁·주요 상품·IT시스템을 비롯해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넌센스 퀴즈도 포함돼 재미를 더했다.
10일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상품개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경 신한생명 대리는 "공부할 내용을 분배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며 함께 협력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유현진 오렌지라이프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만날 수는 없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하나의 팀을 꾸려 움직였던 경험이 하나의 회사임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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