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7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년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평가에서 순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가"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지원사업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의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운영과 수업수행능력, 성과 등 전 영역에 걸쳐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183곳 등 총 247곳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해 기관운영 및 분야별 사업 집행의 적정성, 이용자 규모, 만족도와 향후 센터의 발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폈다. 지난 7월부터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서면과 현장평가도 병행해 이뤄졌다.
지난해 센터의 전체 이용자 수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4개 사업 영역에 총 39,000명이 이용, 지난 2018년 5,672명과 대비해 690%가 증가해 통합서비스 제공의 운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센터가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그동안의 사업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센터의 사업방향에 맞도록 노력하고 홍보한 결과다. 또 다양한 가족의 서비스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적 접근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도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군의 직.간접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특히 지역활력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결혼이주여성이 센터의 보조인력으로 적극 채용함으로써 수혜자에서 공급자로의 전환을 통해 자신감과 위상을 높이는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한 것도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순창 특성에 맞는 사업과 정책발굴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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