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등 10개 주가 페이스북과 구글이 일련의 거래를 통해 불법적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두 기업은 2018년 공개된 계약을 통해 페이스북 광고주 고객에게 구글의 퍼블리싱 파트너 네트워크 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구글은 시장점유율 유지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광고회사들과 유사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제다이(Project Jedi)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다. 미국 주 당국들은 이를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소장에 따르면, 구글은 페이스북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사실이 명시돼있고 페이스북이 퍼블리셔들이 구글의 시장지배력을 약화시키고자 개발한 경쟁 소프트웨어에 대해 지원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나와있다.
구글 대변인 피터 쇼텐펠스(Peter Schottenfels)는 해당 파트너십에 대한 주정부의 제소 내용은 부정확하다며, 페이스북은 특별한 데이터를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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